Builder 2. Fluent Builder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객체의 복잡한 초기화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많은 속성과 옵션을 가진 객체를 설정하려면 코드가 복잡해질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Builder입니다. 이 패턴은 객체 생성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유연성을 높이면서도 코드의 가독성을 유지합니다. 여기에 Method Chaining(메서드 체이닝)을 결합하면 더욱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객체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Fluent Builder : Method Chaining을 더한 Builder

기본 Builder 는 복잡한 객체를 단계별로 설정하고, 최종적으로 Build() 메서드를 통해 완성된 객체를 반환하는 방식입니다. Method Chaining은 각 메서드가 객체 자체를 반환하여 연속적인 메서드 호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두 가지를 결합하면 마치 한 문장처럼 객체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예시 코드를 통해 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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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class FluentBuilder
{
    private Enemy _enemy = new Enemy();

    public FluentBuilder SetName(string name)
    {
        _enemy.Name = name;
        return this;
    }

    public FluentBuilder SetHealth(int health)
    {
        _enemy.Health = health;
        return this;
    }

    public FluentBuilder SetSpeed(float speed)
    {
        _enemy.Speed = speed;
        return this;
    }

    public FluentBuilder SetIsBoss(bool isBoss)
    {
        _enemy.IsBoss = isBoss;
        return this;
    }

    public Enemy Build()
    {
        return _enemy;
    }
}

public class FluentBuilderOpening
{
    public void BuildEnemy()
    {
        Enemy enemy = new EnemyFluentBuilder()
            .SetName("Goblin")
            .SetHealth(100)
            .SetSpeed(2.5f)
            .SetIsBoss(false)
            .Build();
    }
}

위의 예시에서는 FluentBuilder 를 통해 Enemy의 Name, Health, Speed, IsBoss를 설정한 후, Build() 메서드를 호출해 완성된 객체를 얻습니다. 설정 단계는 메서드 체이닝으로 연결되어 코드가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됩니다.

Method Chaining의 주요 장점

1. 가독성 향상

메서드 체이닝을 사용하면 객체 설정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한 줄에 담기므로 코드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각 객체가 어떻게 설정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복잡한 초기화 과정을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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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my enemy = new Enemy.Builder()
    .SetName("Goblin")
    .SetHealth(100)
    .SetSpeed(1.5f)
    .SetIsBoss(false)
    .Build();

위와 같이 체이닝을 사용하면 객체가 어떻게 설정되는지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코드의 간결함

각 메서드가 객체 자체를 반환하므로 불필요한 변수 선언이나 반복적인 코드가 줄어듭니다. 메서드 체이닝은 코드를 줄이면서도 동일한 논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객체의 일관성 유지

Builder 패턴을 사용하면 설정이 완료되기 전까지 객체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불완전한 상태의 객체가 생성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체이닝된 빌더 패턴은 객체가 완전한 상태가 될 때까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유연성과 확장성

새로운 설정 메서드를 추가해도 체이닝 구조 덕분에 코드의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빌더 패턴은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새로운 옵션을 추가할 때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5. 에러 방지

객체를 생성하기 전에 필수적인 설정이 빠졌다면 빌더 패턴은 컴파일 타임에 오류를 방지해줍니다. 메서드 체이닝을 사용하면 Build()를 호출하기 전에 필요한 설정이 모두 완료되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디자인 패턴과의 자연스러운 조화

메서드 체이닝은 빌더 패턴뿐만 아니라 Fluent Interface(플루언트 인터페이스)와 같은 패턴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이러한 패턴들은 메서드 체이닝을 사용하여 직관적이고 유연한 API를 제공하므로, 개발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